❝‘보고 싶어’라고 치면 ‘보고 싶ㅓ’가 된다는 걸, ‘기다릴게’라는 글자를 누르면 ‘기ㅏ릴게’가 된다는 걸❞
잃어가는 기억, 허물어지는 몸, 그럼에도 끝까지 붙들고 싶은 말들
⌨ 박지영 《찰스 부코스키 타자기》
《찰스 부코스키 타자기》는 나이 든다는 것, 말과 기억을 잃어가고 몸이 허물어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.
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지불해야 하는 값비싼 ‘생명 유지 비용’과 더 이상 그 비용을 감당하고 싶지 않아 하는 사회의 냉담한 시선, 그럼에도 기억되고 싶은 마음, 쓰이고 싶은 마음, 살고 싶은 마음, 영원히 ‘늙지 않는’ 어떤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한다.
🌈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, 위픽 🍫 초판 한정 사인 인쇄본을 서점에서 만나보세요!